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25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'안정적'에서 '부정적'으로 하향했습니다.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무디스는 지적했습니다.
같은 날 신용평가사 DBRS는 이탈리아에 대한 신용등급 트렌드를 '안정적'에서 '긍정적'으로 상향 수정했습니다. 이탈리아의 재정경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 배경을 밝혔습니다.
프랑스 한 때 세계 최고 신용등급을 자랑하던 나라였고,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정부부채가 가장 심각한 국가입니다. 하지만 이제 두 나라는 점점 더 비슷해지는 중입니다.
국채시장이 그 변화를 일찌감치 캐치했습니다. 프랑스 국채 수익률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지고 있고, 이탈리아의 그것은 줄어들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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